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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방학 앞둔 고려인마을 ‘북적’…국내외 탐방객 발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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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대학·연구자 단체 탐방 잇따라…해외 관광객도 증가
-역사·문화·예술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명소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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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앞둔 ‘역사마을 1번지’ 전남광주 고려인마을이 국내외 탐방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15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 전국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대학생, 연구자들의 단체 방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며 마을 곳곳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특히 현장체험학습과 교직원 연수, 대학 탐방 프로그램 등이 집중되면서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탐방객을 이끌고 마을 곳곳을 누비며 역사문화 해설을 이어가고 있다.
방문객들은 고려인문화관과 홍범도공원, 문빅토르미술관, 고려인마을 역사둘레길,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을 둘러보며 연해주 이주와 항일독립운동, 1937년 강제이주, 중앙아시아 정착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귀환한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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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앞둔 ‘역사마을 1번지’ 전남광주 고려인마을이 국내외 탐방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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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여 점의 역사·문화 유물을 소장한 고려인문화관에서는 사진과 기록물, 생활유물을 통해 고려인의 160여 년 이주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문빅토르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의 작품을 통해 강제이주와 망향, 디아스포라의 삶을 예술로 마주한다.
역사문화 탐방을 마친 관광객들은 중앙아시아 의상 체험, 키즈키즈 전통 모자 ‘칼팍’ 등 기념품 만들기 체험에 이어고려인마을특화거리로 이동해 샤슬릭과 고려인전통국수, 당근김치 등 다양한 중앙아시아 음식을 맛보며 이국적인 음식문화도 체험한다.
최근에는 세계 한민족 이주사와 고려인 공동체의 귀환·정착 과정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과 연구자들의 방문도 이어지면서 고려인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아스포라 역사문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 주민관광청 해설사는 “한 팀을 안내하고 나면 곧바로 다음 탐방객을 맞아야 할 정도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려인의 역사를 잘 모르고 찾아온 학생들이 탐방을 마친 뒤 ‘이런 역사가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고려인마을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지를 넘어 항일독립운동과 강제이주, 귀환과 정착의 역사를 현장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라며 “고려인동포들이 광주 시민과 함께 일군 공동체의 이야기가 미래세대에게 기억과 연대, 공존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교육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광주 고려인마을은 고려인문화관과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역사둘레길,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디아스포라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고려방송: 이부형(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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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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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년 07월 15일 06시 1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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