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08월 10일 본 방송이 보도한 " 귀국할 여비를 보태 줄 분 없나요? 란 제목의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내용인즉" 나이지리아출신 아이키(29세. 가명. 본명: 님디에바)씨는 지난달 사소한 사건과 연루되어 경찰에 조사를 받던 중 불법체류자로 확인되자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겨져 강제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귀국할 항공권을 구입할 수 없어 여수외국인 보호소로 보내져 한없이 머물러 있어야 할 처지가 되었다." 며 "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에 하루 수차례 전화를 걸어 "동료 아프리카 친구에게 부탁 자신이 돌아갈 여비를 융통해 줄 것" 을 요청한다는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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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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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이지리아출신 동료들은 어려움에 처한 님디에바씨를 귀국시키기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았지만 아주 적은 액수에 불과했다. 결국 보다못한 여수출입국 외국인보호소 김종한 실장도 나눔방송에 연락 님디에바씨가 돌아갈 수 있도록 후원자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나눔방송은 님디에바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아 나눔방송에 기사를 보도했다. 하지만 2주가 넘도록 후원자가 나타나지 않아 나눔방송 또한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때 님디에바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후원단체인 "동행과 행동"(대표 이정기)이 적극적으로 나서 님디에바씨의 속타는 심정을 해결해 주었다.
동행과행동은 정신과 육체가 어려움에 처한 님디에바씨와 함께 하기 위해 7월 후원된 모금 전액인 1,382,360원과 회원들의 고운 마음을 담아 지난 23일 여수출입국과 상의한 후 송금할 수 있었다.
항공료 121만원, 서류비용 16여만원(십시일반으로 해결), 나이지리아 공항에 내려 집으로 가는 경비등을 고려한 액수의 후원금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님디에바씨는 "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으로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며 " 도움 준 '동행과 행동' 회원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며 눈물을 글썽였다.
동행과 행동 소개:
1.홈페이지:http://www.donghaeng.org/
2.후원방법: (첫째, 후원금은 1인 1,000원입니다. 그 이상의 자동이체는 사양하며, 후원자가 필요합니다.둘째, 입금 내역, 연말정산 등의 서비스가 없습니다. 서비스는 운영비를 필요로 합니다.셋째, 현재 자동이체를 하는 은행도 한 곳 뿐입니다.
3.구좌안내 : 농협중앙회 302-0166-8708-11 이정기(동행과 행동)
4.운영자:
016-480-2203 (이정기, 동행과 행동 제안자, 양운중학교, 특수교사)
010-3287-2958 (이명진, 운영위원, 사상구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010-2462-4992 (하수정, 운영위원, 빌리지부산정신과의원, 정신보건과장)
017-252-2504 (이동현, 운영위원, 금곡고등학교, 특수교사)
나눔방송: 윤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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