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2012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 한마당’이 오는 23일 오후2시부터 광산구 하남동주민센터 뒤편 경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2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및 시민 8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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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이 주최하고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대표 이천영)가 주관하는 행사로 태국, 우즈벡,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참여하여 무에타이, 캄보디아 민속춤, 우즈벡민속춤과 새날학교 학생들의 댄스공연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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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 주바라기교회(김두호전도사),우즈벡공동체(대표 신소야), 베트남공동체(대표 박영식), 중국공동체(대표 최철희), 네팔공동체(대표 바쿨다이마리), 태국공동체(대표 위크란다), 스리랑카공동체(대표 하산타), 인도네시아공동체(대표 린또), 필리핀공동체(대표 쉐릴디아즈), 방글라데시공동체(대표 바디라), 아프리카공동체 (대표 코스모스),러시아공동체 (대표 따냐)등이 참여하여 기관이나 각국공동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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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바구니터뜨리기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 운동회는 매회 우승자에게 선물도 주어질 것이며, 더불어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등 한국 고유의 놀이문화 마당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나라별 주요 먹거리행사로 키르(네팔), 월남쌈(베트남), 볶음밥(스리랑카식),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사쉴리크(우즈베키스탄식 꼬치구이)등과 한국 고유의 음식도 마련되어 풍성한 추석맞이 나눔행사로 마련된다.
한편 중국, 캄보디아,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가져 온 국가별 전통의상이 전시되고, 모델과 기념사진도 찍는 부스도 마련된다. 광산구에서는 한방 무료 진료와 금연 클리닉 , 쓰레기배출방법 및 물가안정홍보, 새주소사업홍보, 결핵협회, 나협회의 피부검진과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체류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광산구는“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1만6천여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8천여명이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다”며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 새로운 화합 문화가 광산구에서부터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구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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