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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광역시 공무원연수단, 광주의 새로운 명소 '고려인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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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17일 광주광역시 공무원 30여명이 국내 귀환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인사들은 광주시공무원연수원 다문화 직무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시청과 산하 5개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연수단은 먼저 고려인역사박물관에 들러 관계자로부터 고려인의 역사와 마을 설립과정, 그리고 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기관을 탐방했다.
또한 고려인동포들의 생존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둘러본 후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고려인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고려인마을은 국내귀환 고려인동포들이 2005년 처음 광주에 정착한 후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방송국, 역사박물관, 진료소, 여행사, 미용실, 마트와 식당 등 40여개에 달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그리고 광주의 새로운 명소, 고려인역사마을 만들기에 전념해 왔다.
그 결과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오늘날 광주고려인마을은 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귀환동포 정착촌과 자립기반을 독자적으로 구축,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 유랑민으로 전락, 새로운 이주지를 찾아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들의 집거지 고려인마을 방문은 참으로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며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갖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인고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공무현장에 돌아가면 고려인마을이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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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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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년 04월 20일 06시 4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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