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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광주진료소, 개소 1년만에 진료환자 2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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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박유환)가 개소 1년만에 진료환자 2천명을 돌파했다.
전성현 광주아이퍼스트아동병원장의 제안으로 설립, 지난해 3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금년 3월까지 총진료 횟수 50회, 진료 환자는 2,058명으로 밝혀졌다.
현재 고려인광주진료소 참여의사는 광주시의사회와 한의사회 소속 의료진 30여명이다.
또한 박유환내과,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보훈병원, 서광병원, 첨단우리병원, 광주한국병원, 국립나주병원,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 새미래병원, 광주아이퍼스트아동병원, 송정안과, 양산보람산부인과, 맑은소리이비인후과, 삼선의원, 홍성호가정의학과, 손의주신경과, 다사랑병원, 뷰티스맑은피부과, 첨단굿모닝피부비뇨기과, 치과는 조선대치과병원, 전남대치과병원 등이 정기적인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에 우수한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는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마을에 알려지자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환자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고려인마을은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고려인진료소를 찾아 정성어린 진료에 참여한 최정섭 광주서구의사회장과 조형준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장, 그리고 국립나주병원 이현복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유랑민으로 전락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고려인들을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고 치료해 주시는 고려인광주진료소 의료진들로 인해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이 감사장을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이막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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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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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04월 25일 07시 3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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