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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 누구인가?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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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관내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려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2017년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을 맞아 ‘2017 고려인마을 방문의 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금년에는 3.1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연해주 항일독립운동 전시회'와 ‘아! 나는 고려인이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잊혀진 고려인선조들의 독립운동사는 물론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고난의 삶을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성과는 최근 들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려인동포 4-5세 자녀들의 강제출국을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고 내국인들의 관심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
또한 관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대학생, 일반인, 연구자, 대학교수 등의 방문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되자 하남중앙초 학생 100여명이, 조선대 국어교육과 학생 34명 등이 이달 초 고려인마을을 방문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고려인마을 탐방문의 전화 역시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국내 유일의 고려인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마을재생사업을 통한 고려인역사유물 상설전시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다채로운 문화공연 상설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고려인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은 물론 내국인들이 고려인의 잊혀진 역사를 배우고, 그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애국정신과 소중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이막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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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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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06월 06일 08시 0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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