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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엄마 품 돌봄교실’ 큰 인기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 중 초등학생을 둔 워킹맘들에게 방과 후부터 자신이 퇴근할 때까지 아이들의 교육은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이 끝나면 부모의 근로시간과의 연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수 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근심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안드레이)와 지역아동센터가 진행하는 방과 후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고려인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35명 정원이 묶여있어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청소년문화센터가 수용인원을 대폭 늘리자 50여명으로 늘어났다.

돌봄교실은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고려인동포들의 생활고를 반영, 국.영.수는 물론 러시아어, 학습과제 도움, 놀이 및 독서지도, 수영교실, 한국역사교육, 그리고 원어민 영어 강사를 통한 영어놀이 등 주로 가정에서의 엄마역할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간식도 제공해 부모들의 마음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돌봄교실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전담교사 2명, 고려인청소년 자원봉사자 3명과 한국인자원봉사자 10여명을 배치해서 운영하며, 아이들의 교육은 고려인마을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돼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덜어주었다.

고려인마을 학부모 박나탈리야씨는 “학교가 끝나면 아이를 어디에다 맡겨야 하나 고민하던 중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돌봄교실로 인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유랑민으로 전락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끌어안기 위해 고려인동포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다양한 기관을 자체적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다.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센터, 고려인미디어센터, 고려FM라디오, 고려인광주진료소, 역사박물관,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노인복지센터, 초중고 대안학교, 어린이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단, 고려인법률지원단, 동포체류지원센터, 한국어학당, 장학회와 고려인문화콘텐츠 사업단 등이다.

나눔방송: 서이리나(고려인마을) 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9년 09월 09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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