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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주민과 양배추를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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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삼포들녁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나주등정교회(담임목사 정준철) 최충곤 장로는 17일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 정성스럽게 가꾼 양배추를 고려인주민에게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최충곤 장로는 "최근 방영된 고려인마을에 관한 보도를 접하고 도울 방안을 찾던 중 마침 수확중인 양배추를 포장 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며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이 지난날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 고 전했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이 가장 좋아하는 채소가 양배추" 라며 "소중한 선물에 감사드리며 최충곤 장로님의 따뜻한 마음을 고려인동포들에게 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최충곤 장로는 1970년대 농업기술자로 사우디아라비아로 파견, 일한바 있으며 당시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사우디 농업인에게 전수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바 있다
나눔방송: 조루드밀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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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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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년 03월 29일 06시 3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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