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는 광주·전남 지역의 유,초,중,고교 학생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문화 체험축제"를 14일부터 5일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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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학생들로 구성된 민속춤 공연단의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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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문화 체험을 통해 일반 한국인 자녀 학생들의 다문화 자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어머니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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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학교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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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체험학습장은 일반 학생들과 새날학교 교사,학생들이 함께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각국 언어배우기·세계요리체험·놀이체험·가옥체험·전통의상 체험·공연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새터민의 자녀들로 구성된 새날학교 학생들이 어머니 나라의 음식, 전통놀이, 각국민속공연 등을 직접 만들어 보여주는 등 참신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한 학생들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내용은 새날벤드, 태권체조, 중국부채춤, 필리핀대나무춤, 우즈벡민속춤, 난타, 아리랑공연등이며 음식체험을 통해 러시아, 중국, 태국, 우즈벡, 인도등 각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각국 놀이체험, 언어체험, 의상체험, 공예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문화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첫날인 14일 광주산정초, 송정초, 마지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가해 즐겁고 다채로운 체험축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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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체험에 참석한 초등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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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초 6학년 박하은양은 " 다문화체험축제는 처음 참가하는데 새날학교 체험축제는 너무도 신기하고 재미있다" 며 "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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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체험에 나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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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날학교는 지난 3월부터 학교별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2천여명이 참가를 신청 신청학교를 중심으로 5일간 체험축제를진행한다.
문의는 새날학교 062-943-8935.
나눔방송: 송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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