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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세계김치축제 ‘고려인김치특별전’ 시식행사에 6천명 몰려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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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 ‘제26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방문객 5만여 명을 기록하고, 11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광주 토속김치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김치와 전통음식을 전시하고 시식하는 행사가 열려 고려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고려인 김치와 음식전시는 행사장 주무대와 많이 떨어졌지만 고려인 음식 시식행사(고려인 빵, 만두)에는 6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관람객이 몰리며 이번 축제의 명소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관심도 높아져 광주고려인마을이 광주의 또 하나의 명소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노인복지센터(경로당) 소속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고려인전통음식을 마련했다.
그리고 고려인김치 특별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시식행사로 고려인 빵, 만두, 김치, 전통잼 등을 아낌없이 배분하자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이번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기존 몽골텐트 대신 테이너부스로 깔끔하게 마련된 김치장터는 관람객들에게 김치축제장의 특징적인 포토존(시니그쳐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았다. 김치축제가 배출한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와 지역 김치업체, 순천농협 등이 참여해 매일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등 30t(3억원)에 이르는 김치 현장판매 성과도 기록했다.
전국 요리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에서는 장경애씨(여수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최미숙씨(서울시),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이혜란씨(서울시)가 각각 수상했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준 방문객들과 ‘광주·전라도 토속김치 전시장’에서 수고해준 대통령상 수상자 등 축제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김치축제에는 관심이 집중된 광주고려인마을과 힘을 합해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방송: 박스베타(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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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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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10월 28일 06시 3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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