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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연해주 항일독립운동 전시회’ 많은 관람객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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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이 지난 10일부터 8일간 진행한 ‘연해주 항일독립운동 전시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인사들이 광주를 찾아 고려인선조들의 고귀한 조국애와 잊혀진 역사를 되돌아봤다.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 전시관에는 광주시민, 역사학자,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영훈 광주순환주식회사 대표, 박유환 고려인광주진료소장, 박홍주 전남대치과병원장, 박정연 고려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신현국 도경건설 대표, 이성길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등이 축하화환을 보내주었다.
눈에 띠는 방문객은 백기완 선생의 딸인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 김병학 고려인역사박물관장의 고향친구들, 고려인마을에 자리잡은 하남중앙초등학교 박상석 교장과 교직원, 카자흐스탄 한국어학교 교사로 일했다는 장원창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신정아 상임이사 등 많은 인사들이 큰 관심을 갖고 전시장을 찾아와 역사자료와 유물들을 둘러봤다.
또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물론 고려인마을이 자리한 광산구 월곡2동 김윤희 동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인사들의 관심은 특히 컸다. 월곡2동은 사회단체장의 의견을 수렴, 지난 17일 전시회가 끝나자 주민센터 2층에 전시공간을 마련, 유물을 이전했다.
월곡2동은 앞으로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광주고려인마을을 역사마을 1번지로 가꿔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 관심에 부흥하여 광산구는 금년말까지 고려인선조들의 애국정신이 깃든 상설 유물전시관 건립해 고려인마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전시공간을 허락해 준 광주시와 먼길을 마다않고 찾아주신 많은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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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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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년 04월 19일 08시 0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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