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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산구 민형배 청장- 민생현장 고려인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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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청장(청장 민형배)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이 모여 흥겨운 설날행사를 갖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방문 고려인어른들과 함께 고려인자녀들의 합동세배를 받는등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하고 위로하는 민생 돌봄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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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현장인 고려인마을을 방문 합동세배식에 참석 신조야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들고 있는 민형배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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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31일 오전 11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고려인들은 고려인마을주민지원센터 앞마당에 자리를 깔고 고려인마을 원로들을 초청 합동세배식을 갖고 풍성한 고유음식 나눔행사도 개최했다. 또 중앙아시아전통의상을 입은 아동들이 조상의 땅에서 맞는 민족명절인 설날을 기념하여 자신들이 살며 배웠던 중앙아시아 민속춤을 보여주자 주민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유랑민으로 살아온 고려인의 삶을 되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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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세배를 하는 고려인마을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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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형배 구청장은 “최근 1-2년들어 고려인주민들의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안정된 정착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면서 " 고려인은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기에 조상의 땅에 정착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고려인정착촌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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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고려인고유음식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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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금년에는 재외동포법이 개정되어 고려인동포들의 고통스런 체류자격들이 완화되고 안심하고 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고려인센터 자체건물이 마련되길 소망한다" 며 "관심갖고 방문해 주신 민형배 청장님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께 감사를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고려인마을은 월세(월150여만원)로 건물을 임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주민지원센터등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월세로 고통받자 주민종합지원센터 자체건물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최근 시작했다. 이에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십시일반 고려인주민들을 통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힘겹기만 하다" 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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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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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김나탈리야(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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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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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년 02월 01일 06시 2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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